달아달아 밝은달아
달아 달아 밝은 달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놀던달아
저기저기 저달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짓고 양친부모 모셔다가
전년만년 살고지고 천년만년 살고지고

등개 등개 등개야
등개등개 등개야 푸두등 등개야
너나나는 어서나와 푸른잎에 신선화
얼음밑에 수달피 떡갈 나무에 부엉이
등개등게 등개야 푸두등 등개야

나물 노래
꾸불꾸불 고사리 이산저산 넘나물
가자가자 갓나물 오자오자 옻나물
말랑말랑 말랭이 잡아뜨어 꽃다지
배가아파 배나물 따끔따끔 가시나물
바귀바귀 씀바귀 매끈매끈 미루나물

팔 월
ㅡ동해 김,철수ㅡ
팔월의 붉은 태양 폭음 삼십오도
하늘 빛 내려 구술 땀 방울 방울
밤낮없는 한여름 더위 고개숙인
푸른 신록 하늘이여 비 내려소서

축구
ㅡ 해동 김 철수ㅡ
이천십이년 팔월 런던 하계 올림픽
대한민국 태국전사 일본과 삼사이전
축구 동메달 결승전 대한 건아 불구의
투혼으로 이겼노라 동메달 승리로

장 마
ㅡ동해 김철수ㅡ
팔월 이십팔이 부터 태풍 볼라벤
세차게 중부 지방에 강풍 비 내린다
하늘에 눈물이 농민의 기뿜이 되고
하늘에 높이에서 깊이로 용솟음 친다

가을여행
김철수
홀로 가을 여행 이라...
가볼만도 하이 떠나 볼까
나홀로 가는길 외롭다 말고
벗이있는 동해 갈매기 벗삼아
바다 산 강 들로 말일쎄...
가는길 가벼이 다녀 옮세나...
뉘알리뇨 가는 거름마다
내맘 가는 그곳이 행복있고
마음의 평온 함이 깆든 곳임을...
올때는 갈때와는 사뭇 다르다오
둘이라면 더없는 일이 오만은..
가는길 오늘길 밟아나 보소ᆢ♡^_^

삼 동
ㅡ조식 ㅡ
삼동에 배옷입고 암혈에 눈빛 맞아
구름낀 별뉘도 쬔적이 없건 만은
서산에 해진다하니 눈물겨워 하노라
[1501ㅡ1572]
조선 전기의 큰학자 초하에 묻혀
학문에만 전념함

손바닥
ㅡ이성관.ㅡ
반가운 이만나면 손을 맞잡고
손바닥 맞대이며 흐르는 물길
길따라 너와 나 하나가 되고
손가락이 아프도록 힘을 더하면
아픈 만큼 전해오는 뜨거운 사랑
사랑 만큼 열려오는 서로의 마음

* 꽃잎*
새한테 말을 걸면
내 목소리는 새소리
꽃한테 말을 걸면
내 목소리는 꽃잎
그땐 왜 몰랐을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엇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내 세상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붙들엇어야 햇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ㅡ 다 주고 싶어ㅡ
김철수
이 세상의 좋은 것 모두 주고 싶어
나에게 커다란 행복을 준 너에게
때론 마음 아프고
때론 눈물도 흘렸지
사랑하기 때문에
싱그러운 나무 처럼 쑥쑥 자라서
너희 꿈이 이루어 지는 날
환하게 웃을태야
햇님보다 달님보다 더 소중한 너
이 세상에 좋은 것 모두 주고 싶어

꽃잠
아기가 스르르 잠이 들었네
바람도 나무잎새 머문 대낮에
혼자서 놀다가 단잠 들었네
반짝반짝 작은별 하늘꽃밭에
선녀님들 한데 얼려 춤을 추겠지
꿈속에 공주되어 하늘 날겠지
새록새록 울 아기 잠이 들었네
빙그레 웃음 짓는 환한 달덩이
단 내음 소올솔 꽃잠 들었네

다람쥐
산골짝이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번
넘으렴 팔딱 팔딱 날도 참말 좋구나

마음에 벽
ㅡ동해 김철수,ㅡ
허물자 허물자 벽을 허물자
가슴속 가로막은 답답한 벽
우리함께 손잡고 벽을 허물자
가곱파도 못가는 길도 아닌데
눈앞을 가로막는 멀고 먼 벽
내일은 아니고 오늘 지금 풀자

고기 잡이
고기를 잡으로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로 강으로 갈까나
이병에 가득이 넣어가지고요
라라라라 라라라라 온다야
솨솨솨 쉬쉬쉬고기를 몰아서
어여쁜 이병에 가득히 차면은
선생님 한태로 가지고 온다야
라라라라 라라라라 안녕

등 대
ㅡ동해 김철수ㅡ
먼 바다 외로운 섬에 등대 하나
어스럼 짙어오면 반짝 입니다
오가는 사공들 길 잃을까봐
나들이 간 아기물새 헤매일가 봐
드넓은 바닷길을 밝혀 주는 등대
사시사철 우리부모 같이
그곳에 오늘도 기다린다

동지는 1년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조선 시대에는
동지를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 불렀다.
동지가 지나면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는 의미였다.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잔병이나 액귀를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지가 가장 밤이
긴 날이어서 음기가 강하므로
붉은 색인 팥죽으로 잡귀를
몰아내야 한다고
믿었던 까닭이다.

이 풍습이 계속되면서
동지에 팥죽을 먹어야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생각하는 세시 풍속이 생겼다.
팥죽에 넣는 새알심을
나이 수대로 넣어 먹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지가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들면 이를
애동지라고 하여 팥죽을
쑤지 않고 팥떡을 해서 먹었다.

눈 길
ㅡ동해 김철수ㅡ
그대에게 가는 길이
세상에 있나 해서
행어 꿈속 같은
눈길 걸어간다
길따라 나섰다가
강변 나릇터 왔다
끝없는 그리움이
하얀 눈길 내어보며
님이라 그리움에
사뿐이 사뿐이
스스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갑니다
안녕 하셔요 ?
오늘도
행보하게 즐겁게
사셔요 동해 ㅡ김 ㅡ

ㅡ여 행.ㅡ
ㅡ동해 김철수ㅡ
햇빛 찬란한 향기로운
대한 서울에서
추억 여행을 떠나 볼까
강변역 동부고속터미널에서
차표 한장 손에 들고
그리운 고향 동해로 떠난다
고향떠난 삼십년에
찾아가는 나그네길
동해 바다 푸르고
파도위에 백 갈매기 날으는
소금냄새 풍겨오는 해변에서
서로는 조용이 속싹인다,
내고향 의 유순한 사투리로
눈부신 백사장 금모래 빛 보라(!)
모든 것은 풍경 과 미와
아름다움의 (즐)거움이로다
하얀 모래위 홀로
외로이 걸어 갈때
수평선 저멀리
방랑의 꿈을 실은
조각 배 한 척
시인들의 마음 속에
고요한 단시를 읊으리라

˚♡。~ □ㅔzΙ_。크zl스▣r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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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Merry ' .
* ' +:...+....:+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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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ry Christmas &
hunt's-up Christmas ♥

인 연
ㅡ동해 김철수ㅡ
~ 오늘도 살짝이
~ 먼 ㅡ곳에서 다가 오시는
~ 아름다우신 그대
~ 어데서 사는 누구신가요 ?
~ 알뜻 몰르는 뜻 귀한 그대
~ 때로는 보이지 앉은 곳에
~ 들리지 않은 속싹임이
~ 메아리처럼
~ 멀고 가까운 곳에서
~ 오늘도 찾아 오시는 그대
~동해 김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