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시인의詩

씨앗 ㅡ침묵

동해 갈매기 2021. 9. 20. 09:45

ㅡ씨  앗ㅡ

좋은말씀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자존심 포기 없이는 인생의
 꽃 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은,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낮과 밤을 동시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마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자존심을 꺾으십시요.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침묵 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것을 그르다 하는

 사람보다 옳고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나의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진심으로 자존심을 포기하는
지혜로운 한사람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세상을 바라보세요.
누구의 조언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고,
누구에게나 배울 점만 보일 것이며,
말 한마디에 상처받기보다 입에

 쓴 약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 헤로도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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