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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수전
ㅡ딱 좋은 나이ㅡ 서산 위에 황혼의 노을은 더욱 아름 답다 청춘은 가고 추억만 남아 낙조의 외로움 노화 합병증 에 건강을 붙잡아 본다  나의 청춘은 영혼 하리라 하였간만 쾌락과 탐욕 악덕의 근원 내려놓고 어느세월 고개 숙인 남자로 변해 있었다,  인생을 살면서 돈 , 명예,여자 사치 희노애락속에 잘난체, 아는체,가진체, 할 필요도 없는 할아범 ,할멈 으로 스슬로 절망, 무기력의 틀 속에서 가두어 두지도 말고 즐거움을 찾아 보자  인생은 70세 부터 고목에 꽃이 피듯이 오늘부터, 지금부터, 산도 올르고 자유롭고 여유롭고, 슬기러운 즐겁게 살자,  나는 늙은 것이 두렵지 않다 하지만 추하게 늙은 것은 두렵다, 마음을 비우고 주변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할범 할멈 되어 남은 생애에 멋진 사랑받은 노인이 되자.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느냐 구름이 흘러가듯 떠 돌다 가는 길에 인생도 바람같이 와서 떠 놀다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