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신라의 밤이여 ㅡ
01ㅡ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여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02ㅡ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 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03ㅡ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소리 귓 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그때 그사람
ㅡ심수봉 노래ㅡ
[1절]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든 그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사람 못잊어 울던 그사람
[2절]
그어느날 차안에서 그는 울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프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면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사람
[3절]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처주고
위로하며 다정햇든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쭘은 생각 해 줄까
지금도 보고싶은 그때 그사람
[간주]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 안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
음~잊어야할 그때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