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자작詩
김철수 그림
동해 갈매기
2025. 1. 2. 11:10
ㅡ 천년바위 ㅡ
동녁 저편에 먼동이트며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디인가 마음 줄곳을 집씨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하나
서산 저넘어 해가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뿜으로 밝이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말자 세월이 오고 가는 길목에서
천년 바위 되리라
왼쪽손이 오른쪽손보고 잘못 했다고 생 난리다
오른 쪽 손 "니는 뭐 잘했나 너희 하는 꼬라지가
몸동아리는 하나인되 왜? 마음 씀심이 둘이노!
사랑이라면 김철수 작
사임당 김철수 그림
청자 김철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