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
순리
ㅡ동해 김철수ㅡ
흘러야 한다 나누어 주어야 한다
어디서나 무엇을 하던 겸손 하자
불이익에 항거 할 줄아는 때로는
역유할 줄 몰으는 순리을 생각 하자
주관이 있고 소신에 따라 처신하자
주장을 말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자
존중 하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다
권위적 살지 않으며 삶을 조율하자
원칙은 벗어나는 일에는 타협하지 말고
질적인 일에는 늘 관대한 사람이되자
동반자에게 생명의 기운을주고
모든 일에는 실천하기를 노력하자
2017년 4월10일[월요일]
술,담배
ㅡ 동해 김철수ㅡ
사람이 술을 찾아 갈망한다
술이 사람을 휴혹 하며 곳곳에
주당을 기다린다 오늘도 만날까
그만 작별할까 망설일때
초초하고 간절한 마음
긴ㅡ시간 동안 고민한다,
너를 잊지 못해
애태운 날 이제그만
고운 마음 맑은 향기로 살아갈제
술이 독이 되고 약이 됨을 안다
안다 내가 다 안다 상한 마음을
사람이 답배를 찾아 갈망한다.
담배가 사람을 유혹하며 곳곳에
골초들 기다리며 오라 손짓 한다.
담배값이 올라 칼로 물배듯시
정든 너를 버리고 떠난다면
그리워서 애태으며 어찌할까
안다 내가 안다 상한 마음을
담배가 독이되지 약이 될수 없다고
이제는 너를 있고 맑은 공기로 살련다
노을
ㅡ동해 김철수ㅡ
저물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저녁 노을를 보고 미소로 품으련다
나의 일과 삶의 의미를 이해하며
내 마음 순간 순간 지켜보면서
순례자 처럼 조용이 순리로 살아가리
한때는 명예와 권세를 잡기 위해
아내와 자식들 마저 비참한 신세가
되기도하고 이제는 미안하여
참회 하고 기도 하며 살아 가리라
지금까지 채음만을 위하여 살아온
불정 비워버리고 오리 무종 깉은
세월 흑,백, 논리가 험하고도 험한
시시비비와 선과 악도 없는 세상이
정해진 길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황혼의 나이 너무 재촉 하지 말아라
세상이 좀 먹고 사니 천천이 가리라
양어께에 그 무거고 힘겨운 짐마져
부거우니 벗어두고 잠깐 만이라도
가슴 속 밝은 초불을 밝혀 보아라!
마음이 허전하면 그 모든 것들을
짐이라 하거늘 벗어 내 동댕이처라
어찌하여 힘없는 육신으로 욕망과
섭리을 따로 보고 깨우침이 없느냐
내려 놓아라 무거운 짐을 다 가지고
길 떠나려 한단 말인가 불상 하구나
천당과 지옥
ㅡ동해 김 철수ㅡ
여보게 저승 갈때 무엇 가지고 가시였나
오늘 아침 마당쓸고 세수 하고 거울보고
흰 쌀밥에 고기 반찬하여 식사 하였는가
여보게 먼저 더난 친구 오늘은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낸는가
그곳에 천당 낙원에 꽃이 피였는가
여보게 친구
지옥 만은 가지 말고 살다가세
이 세상 지옥 천당 어디에 있겠는가
줄겁고 행복한 곳이 천국일세
오만과 분노가 있는 곳이 지옥일세
ㅡ동해 김철수 그림ㅡ
마음에 뜰
동해 김철수
아름다운 빛으로 만 살라 하는
물드는 세상을 들떠 살라 말고
쓴 것이 약이 되어 이 세상을 건지는
마음에 한평 뜰을 가꾸며 살아 보자